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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요!/흥미 썰

1837 TWG Tea의 탄생 연도는?로고 속 숫자와 실제 탄생 연도 파헤치기!

브랜드 로고에 숫자가 보이면, '아, 이 회사는 그 해에 시작됐구나!'라고 생각하기 쉽죠?

대부분 로고의 숫자는 그 브랜드가 시작된 년도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몇몇 브랜드는 로고에 표시된 숫자와 실제 시작 년도가 다르기도 해요.

왜 그럴까요? 사실, 오래된 브랜드는 사람들이 믿음직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몇몇 브랜드들은 자신들의 역사를 좀 더 오래된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숫자를 조작하기도 합니다.

이런 트릭은 특히 고급 브랜드에서 자주 볼 수 있어요.

예를 들면, TWG나 바샤커피 같은 브랜드가 이런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브랜드들은 로고의 숫자와 실제 시작 년도의 차이를 이용해 사람들에게 더 오래된 브랜드처럼 보이려고 해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이런 브랜드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함께 살펴볼까 합니다!

 

세계 여러가지 로고들
세계 여러가지 로고들, 이중 가상의 로고도 있다.

 

 


1. TWG 티: 숫자로 착각을 주는 마케팅 전략

TWG의 실제 출시년도는 1837년이 아닙니다.

1837이 적혀진 TWG TEA의 로고
1837이 적혀진 TWG TEA의 로고

누구나 TWG 티를 한 번쯤은 들어본 적 있을 거예요.

로고 안에 적힌 ‘1837’ 숫자가 보이죠?

그 숫자를 보고 '와, 엄청 오래된 브랜드구나!'라고 생각했던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그 숫자는 브랜드가 시작된 년도가 아니에요.

 

TWG의 소유자이자 창립자인 타하 북딥
우측이 TWG의 소유자이자 창립자인 타하 북딥. 1837년생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TWG 티는 2008년에 시작된 브랜드랍니다.

그럼 ‘1837’은 뭐죠?

 

1873은 싱가포르가 차 무역 중심지로 부상한 연도랍니다.

TWG는 그 연도를 자기 브랜드의 시작 년도처럼 보이게 하는 마케팅 전략을 채택했어요. 꽤 똑똑하죠?

사실, 오래된 브랜드에는 전통과 신뢰감이 따라옵니다.

TWG도 이런 인식을 활용하려고 그런 전략을 썼던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사람들은 ‘1837’이라는 숫자에 집중하게 되면서, TWG 티를 더 오래된, 믿을 만한 브랜드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마케팅 전략은 TWG 티의 인기에 큰 역할을 했죠!

 

 



2. 커피계의 에르메스, 바샤커피와 1910: 모로코의 궁전 이야기

1잔에 만원이 훌쩍 넘는 바샤커피도 마찬가지입니다.

1910이 새겨진 바샤 커피 로고
1910이 새겨진 바샤 커피 로고

바샤커피 로고를 보면 '1910'이라는 숫자가 눈에 띄죠?

그런데, 실제로 바샤커피가 시작된 건 그보다 훨씬 최근이에요.

 

2019년에 시작하였죠.

 

그렇다면 1910은 뭐죠?

1910은 사실 모로코의 유명한 '다르 엘 바샤' 궁전이 만들어진 해를 나타냅니다.

 

이 궁전은 과거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대통령부터 영화감독까지, 많은 유명인들이 다르 엘 바샤에서 모였거든요.

그들은 궁전에서 커피를 마시며 서로 이야기를 나눴죠.

그래서 바샤커피는 이 궁전의 이름과 역사를 빌려 자신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었어요.

로고에 있는 1910 숫자는 바샤커피의 탄생 년도가 아니라, 이 궁전의 역사와 연결된 것이죠.

바사 커피 모로코점
바사 커피 모로코점(출처 : 김유진의 브랜드피디아)


바샤커피는 실제로도 모로코의 다르 엘 바샤 궁전 안에 매장을 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궁전을 방문하면 진짜 바샤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됐어요.

하지만 최근에 발생한 강진 때문에 잠시 문을 닫게 되었는데, 이들은 곧 다시 문을 열 계획이에요.

결론적으로, 바샤커피는 로고의 숫자를 통해 자신들의 브랜드에 깊은 역사와 문화를 더하려고 했죠.

그리고 그 숫자 뒤에 숨겨진 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워요!

 

바샤 커피의 제품들
바샤 커피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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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로고 속 숫자의 마케팅적 효과

마케팅은 정말, 싱크빅 합니다.

사람을 뒤흔드는 마케팅 기술
사람을 뒤흔드는 마케팅 기술

 

로고에 숫자를 넣는 것, 그냥 그렇게 해놓은 건가요?

아니요, 그 숫자 하나하나에는 큰 마케팅 전략이 숨어있습니다.

우리가 브랜드를 선택할 때, 오래된 브랜드는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의 신뢰를 얻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구매하곤 해요.

"아, 이 브랜드는 100년 전부터 있었네!" 라는 생각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춘 브랜드에 대한 믿음을 주죠.

TWG나 바샤커피처럼 로고에 숫자를 사용하는 브랜드들은 이러한 심리를 잘 활용합니다.

로고의 숫자는 그들이 갖고 있는 '전통'이나 '역사'를 상징하며, 이는 곧 고급스러움과 믿음직함을 연상시키게 돼요.

그 결과? 소비자들은 이 브랜드를 더욱 신뢰하게 되며, 이는 결국 브랜드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단순한 숫자 하나가 가져다주는 마케팅 효과는 정말 놀랍죠!

이런 방식으로 숫자를 활용하는 것은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 중 하나입니다.

브랜드가 오래된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소비자들의 믿음을 얻는 건데, 이는 결국 브랜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4. 숫자의 힘, 마케팅의 창의성

마케터들의 창의성
마케터들의 창의성

우리는 숫자를 보고 종종 '사실'로 받아들이곤 해요. 특히 브랜드 로고에 쓰인 연도 같은 숫자는 그 브랜드의 역사와 신뢰성을 상징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숫자가 '진짜'라는 건 아니죠.

TWG나 바샤커피 같은 브랜드들은 이런 사람들의 생각을 잘 활용했어요.

그들은 로고에 특별한 연도를 넣어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려고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마케팅의 창의성이죠.

그래서 우리가 제품을 선택할 때, 로고나 패키지에 쓰인 숫자만 믿지 말고, 좀 더 깊게 알아보는 습관이 필요해요.

숫자 뒤에 숨겨진 이야기는 때때로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결국, 숫자는 단순히 사실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마케팅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걸 TWG와 바샤커피가 보여준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숫자 뒤에는 브랜드의 창의적인 전략이 숨어 있을 수도 있답니다!

 

그들의 창의적인 전략을 온전히 즐기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