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드디어 이름 결정!

때로는 이름이 하나의 생명체의 전체 존재를 대표하기도 합니다.

지난 7월,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 이름이 결정되었습니다.

이들의 이름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출처 - 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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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이름 지어주는 전통

출처 : 뉴시스

아기 판다들은 종종 몸무게 200g 미만의 미숙아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낮기 때문에, 이름을 지어주는 것이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그래서 에버랜드에서는 판다의 이름을 대국민의 목소리로 결정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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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최종 후보 및 선정 과정

푸바오 동생들의 이름 후보는 다양하게 압축되었습니다.

여러 후보 중에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아 결정되었습니다.

루이바오(睿寶)는 '슬기로운 보물'이라는 뜻이고
후이바오(慧寶)는 '빛나는 보물'이라는 뜻입니다.

이번 이름 공모는 50만명이 넘는 분들이 이름 공모 과정과 투표에 참여해주셨는데요.

이름 공모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 네티즌들은 다양한 별칭을 만들어내며 즐거움을 나누었습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각각 "동바오"와 "생바오"라고 부르며, "동생들"이라는 뜻을 담아냈습니다.

또, "용바오"와 "인바오"라고 부르며, "용의 아들"과 "사람의 아들"이라는 뜻을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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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관계자의 인터뷰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 두 아기 판다의 성장과 성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루이바오는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아, 마치 숲속을 뛰어다니는 새끼 사자 같다."
"후이바오는 차분하고 온순하여, 마치 풀밭에 앉아 햇살을 즐기는 고양이 같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건강하게 성장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자이언트 판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환경 보호와 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처 :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