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 오래 방치됐던 온수역 럭비구장 부지가 이제 새롭게 태어납니다!
과거 럭비 육성의 중심지로 국내 최초의 민간 럭비경기장으로 알려져 있던 이 곳이 업무, 문화, 주거의 복합단지로 거듭나게 될 예정입니다.
건설 계획
서울시는 최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및 '럭비구장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 사업 규모 : 용적률 400~600% 이하, 지하 5층, 지상 35~40층, 연면적 62만㎡
- 주요 시설 : 교육연구시설, 문화·복지시설, 공공임대 업무시설 , 공동주택(1821세대)
- 사업 시기 : 2023년~2026년
사업은 2023년 10월 11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되었으며, 현재 대체부지 확보를 위한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대체부지 확보가 완료되면 세부개발계획안이 마련되고, 도시관리계획결정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온수역 럭비구장 개발은 온수역 일대의 개발을 촉진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낙후된 온수역 일대를 서남권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불어, 온수역 남·북부를 연결하는 철도횡단 입체보행도로와 1호선 지상2층과 개발부지를 연결하는 입체보행로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중앙에는 녹지 공원도 마련됩니다.
공공기여로 신구로유수지에 다목적구장 2개소와 복합문화시설을 포함한 생태공원 조성도 진행됩니다.
서울시의 입장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온수역 부지는 입지적 장점에 비해 활용도가 다소 아쉬웠다. 기반시설이 부족했던 이곳에 온수역 광장과 연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되면 이 일대의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힌바가 있습니다.
- 럭비구장 조성 사업은 온수역 일대의 개발을 촉진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서울시는 사업 시행자인 (주)제이엠프라퍼티와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사업 시행자인 (주)제이엠프라퍼티는 대체부지 확보방안을 마련하고, 토지소유주인 (주)현송교육문화재단의 최종 동의를 받아 세부개발계획안을 마련하여 도시관리계획결정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다른 지역 개발 계획
연신내 지구단위계획에서는 의류 특화 거리와의 상생을 위한 뷰티 판매시설을 권장 용도에 추가하고, 위락 및 숙박시설은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까치산역 인근에는 상업지역의 과도한 주거화 방지와 중심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이 마련되었고
난곡선 경전철이 추진 중인 신림동에는 복합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특별계획이 마련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기대하시는 바와 같이 온수역 일대가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앞으로의 변화를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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